일본 반도체 소재 규제 7년…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과와 남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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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2019년 '소부장 충격'의 교훈
  2. 국산화 7년: 성공과 한계
  3. 역전: 일본 JSR이 한국에 공장을 짓다
  4. 소부장 국산화 수혜주
  5. 새로운 위협: 중국의 역습
  6. 관전 포인트
이슈: 2019.07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 2023 해제 → 2026 국산화 7년차
규제 품목: 불화수소·EUV 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 (일본 점유율 70~90%)
국산화: 솔브레인(불화수소 2020)·동진쎄미켐(EUV PR 2022)
역전: JSR(일본), 청주에 한국 공장 건설 중(2026 양산)

2019년 ‘소부장 충격’의 교훈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불산)·EUV 포토레지스트(감광액)·폴리이미드 3개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했다. 당시 일본은 불화수소 70%, 포토레지스트 90%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독점적 지위에 있었다.

이 사건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아킬레스건’을 노출시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어도 소재 하나가 막히면 공장이 멈춘다는 현실이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이는 “한국 100대 산업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국산화 7년: 성공과 한계

📊 반도체 3대 소재 국산화 현황 (2026년 기준)

소재2019 일본 의존국산화 기업2026 현황
불화수소70%솔브레인(357780)국산화 성공(2020)
EUV 포토레지스트90%동진쎄미켐(005290)삼성·하이닉스 공급(2022~)
폴리이미드90%SKC·코오롱일부 국산화, 고순도 미달

성공: 솔브레인(357780)이 2020년 반도체용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안정 공급 중이다. 동진쎄미켐(005290)은 2022년 국내 최초 EUV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해 삼성·하이닉스 D램 라인에 공급하며 일본 JSR·TOK 독점을 깨뜨렸다.

한계: 폴리이미드는 일부 국산화됐으나 최고순도 제품은 여전히 일본 의존이다. 또한 규제 해제(2023년) 이후 오히려 국산화 투자 동력이 약화됐다는 우려도 있다.

역전: 일본 JSR이 한국에 공장을 짓다

흥미로운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글로벌 1위 포토레지스트 기업 일본 JSR이 충북 청주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을 규제했던 소재를 이제 한국에서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삼성·하이닉스라는 세계 최대 고객이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안정성 확보 + 고객 근접 생산 전략이며, 동진쎄미켐의 국산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소부장 국산화 수혜주

종목소재경쟁 상대2026 포인트
솔브레인(357780)불화수소·식각액스텔라케미파(日)2nm용 고순도 개발
동진쎄미켐(005290)EUV 포토레지스트JSR·TOK(日)하이닉스 EUV 라인 확대
에스앤에스텍(101490)블랭크마스크HOYA(日)EUV용 상용화 준비
SK머티리얼즈특수가스에어리퀴드(佛)NF3·WF6 국산화
원익머트리얼즈(104830)반도체 가스쇼와덴코(日)HBM 공정용 가스

새로운 위협: 중국의 역습

2019년에는 일본이 한국을 규제했지만, 이제 일본이 중국을 규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이 중국에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검토하며 “한국 압박했던 전략을 재현”하고 있다.

중국이 소재 자급에 성공하면 한·일 소재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된다. 한국은 일본에서 벗어났지만 중국이라는 새 변수를 마주하고 있다.

관전 포인트

  • 동진쎄미켐 EUV PR: 삼성 파운드리 2nm 라인 공급 확대 여부
  • JSR 청주 공장: 2026 양산 시작 시 동진쎄미켐과 직접 경쟁 격화
  • 중국 위협: 중국산 불화수소·CMP 슬러리 품질 향상 속도
  • 정부 지원: 소부장 R&D 세액공제 확대 여부
📅 주요 일정
– 상반기 JSR 청주 공장 양산 시작
– 하반기 동진쎄미켐 EUV PR 2세대 제품 출시 예상
– 연중 소부장 경쟁력 강화 5개년 계획 중간 점검

Q: 국산화가 성공했는데 왜 여전히 일본 의존이 남아있나?

A: 범용 소재는 국산화됐지만 최첨단(EUV·2nm 이하) 공정용 고순도 소재는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높다. 국산화는 ‘볼륨’에서 성공했지만 ‘최고 스펙’에서는 격차가 남아있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소재 품질 요구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Q: 소부장 관련 주식 투자 시 주의할 점은?

A: 소부장 기업은 삼성·하이닉스 의존도가 80%+ 경우가 많아 이들의 Capex 축소 시 매출에 즉각 타격이 온다. 또한 JSR·HOYA 같은 일본 경쟁사가 한국 진출 시 마진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

Summary: Seven years after Japan’s 2019 semiconductor material export restrictions, Korea has achieved significant localization: Soulbrain succeeded in hydrogen fluoride (2020), Dongjin Semichem in EUV photoresist (2022). In an ironic twist, Japan’s JSR is now building a photoresist factory in Korea’s Cheongju for 2026 production. While bulk materials are domesticated, cutting-edge EUV/2nm-grade materials still partially depend on Japan. China’s emerging material capabilities present a new competitive threat.

※ 본 기사는 전자신문, 헤럴드경제, ZDNet, 비즈니스포스트 등 복수 매체 보도를 재가공해 작성했으며,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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