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해 불탄 소녀 – 제180화: 엄마의 침묵이 말하는 것
# 제180화: 엄마의 침묵이 말하는 것 서울대병원의 엘리베이터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 세아는 그 미세한 진동을 느꼈다. 마치 자신의 심장이 엘리베이터의 […]
# 제180화: 엄마의 침묵이 말하는 것 서울대병원의 엘리베이터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 세아는 그 미세한 진동을 느꼈다. 마치 자신의 심장이 엘리베이터의 […]
# 제179화: 불이 꺼지기 전에 밤 열시 삼십분. 세아는 여전히 한강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었다. 하늘이는 옆에서 폰을 보고 있었는데,
# 제178화: 손가락이 기억하는 것들 하늘이의 침묵은 깊었다. 세아는 그 침묵 속에서 자신을 읽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하늘이가 세아의
# 제177화: 하늘이가 아는 것들 한강 공원의 벤치에 세아가 앉은 지 20분 정도 되었을 때, 검은색 택시가 공원 입구에 멈췄다.
# 제176화: 전화 너머의 침묵 하늘이의 목소리는 세아의 귓가에 들어왔지만, 세아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강의 물소리가 배경음처럼 흐르고 있었다. 밤 여덟
# 제175화: 벽에 갇힌 말들 병원 복도에서 세아는 움직일 수 없었다. 엄마의 마지막 말이 귓가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강리우가 엄마를 찾아갔다.
# 제174화: 불이 꺼지는 방식 세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벽에 등을 기댄 채로. 마치 자신이 움직이면 방 전체가 붕괴할 것 같은
# 제173화: 아버지의 이름 엄마의 손이 움직였다. 매우 천천히. 마치 물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침대 옆에 놓인 물 컵을 향해. 세아는
# 제172화: 엄마의 침묵 병원 복도는 형광등 아래에서 흰색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흰색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마치 색이 모두 빨려나간
# 제171화: 바늘 끝에 맺힌 이름 바늘이 피부를 뚫었다. 작은 통증. 아니, 통증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것. 마치 누군가가 매우 예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