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해 불탄 소녀 – 제140화: 구원의 대가
# 제140화: 구원의 대가 세아는 국수 가게를 나왔을 때 하늘을 볼 수 없었다. 홍대 골목의 낮은 건물들이 하늘을 가두고 있었고, […]
# 제140화: 구원의 대가 세아는 국수 가게를 나왔을 때 하늘을 볼 수 없었다. 홍대 골목의 낮은 건물들이 하늘을 가두고 있었고, […]
# 제139화: 엄마의 침묵 엄마가 뭘 물었냐는 질문이 세아의 귓가에서 계속 맴돌았다. 도현이는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마치 그것을
# 제138화: 웃음의 끝자락 도현이의 웃음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국수 가게의 천장을 향한 그 웃음은 3초쯤 이어지다가, 마치 누군가 음성을
# 제137화: 손이 닿을 수 없는 곳 국수는 식고 있었다. 도현이 앞의 그릇에서 김이 피어올랐지만, 세아는 여전히 포크를 들지 않았다.
# 제136화: 신호를 기다리며 편의점의 형광등은 여전히 같은 속도로 깜빡였다. 초 단위의 미세한 진동. 세아는 그 깜빡임을 세고 있었다. 한
# 제135화: 강을 건너는 손 도현이의 답장은 즉각적이었다. “ㅋㅋ 진짜 뭐 해? 누나 이상한데.” 세아는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한강
# 제134화: 숟가락을 놓을 때까지 국물이 식어가고 있었다. 세아가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은 후, 다른 모든 것들이 멈추었다. 숟가락은 그릇
# 제133화: 음식이 말하는 것들 강남의 어두운 골목에서 선택한 음식점은 예상 밖의 평범했다. 초록색 천막 아래 “중앙 국밥”이라고 쓰인 간판.
# 제132화: 병실의 문을 닫을 때 세아가 병실을 나온 지 3시간이 지났을 때, 해늘로부터 첫 번째 카톡이 들어왔다. “어디야?” 세아는
# 제131화: 손가락이 기억하는 것 강리우의 병원 방문은 세아가 계획한 일이 아니었다. 해늘이 제안한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그냥 일어났다. 마치